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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반월상연골판 파열, 운동하다 다친 게 아닌데도 생기나요?
반월상연골판 파열이라고 하면 흔히 축구나 농구 같은 운동 중 다친 경우를 떠올리지만, 부산에서 이 진단을 받는 분들 중에는 별다른 운동 없이 그냥 앉았다 일어서다가 무릎에서 '뚝' 소리가 났다는 분들도 적지 않습니다.
반월상연골판은 무릎뼈 사이에서 충격을 흡수하고 관절을 안정시키는 초승달 모양의 연골입니다. 이 연골이 찢어지는 파열은 사실 발생 원인에 따라 크게 두 가지 양상으로 나뉘며, 누구에게 생기느냐에 따라 그 배경이 다릅니다.
외상성인가요, 퇴행성인가요?
젊은 층에서는 운동 중 외상으로, 중장년층에서는 연골이 약해지며 사소한 동작에도 퇴행성으로 찢어지는 경우가 흔합니다. 두 경우 모두 같은 반월상연골판 파열이지만, 생기는 배경과 흔히 동반되는 상황이 다릅니다.
외상성 파열 · 비교적 젊은 연령 · 운동 중 무릎을 비트는 동작 · 다친 순간 '뚝' 소리 기억 · 즉시 붓고 통증이 심함 | 퇴행성 파열 · 중장년층 이후 · 쪼그려 앉기 등 사소한 동작 · 뚜렷한 외상 기억이 없는 경우 많음 · 서서히 통증이 시작 |
퇴행성 파열은 이미 약해진 연골판에 생기는 경우가 많아, 무릎 관절염과 함께 발견되는 경우도 드물지 않습니다. (관련 글: 큰힘병원 칼럼 '무릎 관절염' 편에서 연골 마모와 연관된 변화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어떤 증상으로 의심해 볼 수 있나요
무릎을 움직일 때 걸리거나 무언가 끼이는 느낌, 계단을 오르내릴 때 통증이 심해지는 것이 흔한 증상입니다. 찢어진 연골 조각이 관절 사이에 끼면 무릎이 갑자기 펴지지 않는 '잠김(락킹)' 현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관절 안쪽이나 바깥쪽 특정 부위를 누르면 통증이 재현되고, 무릎에 물이 차며 붓는 경우도 흔합니다. 파열 부위와 크기에 따라 증상의 정도는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방치하면 관절염으로 이어질 수 있나요?
찢어진 연골판이 충격 흡수 역할을 제대로 못 하면, 그 부담이 관절 연골로 전해져 관절염 진행을 앞당길 수 있습니다. 특히 연골판 손상 범위가 크거나 일부가 절제된 경우, 무릎 관절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는 능력이 줄어 연골 마모가 빨라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통증이 가볍다고 오래 방치하기보다, 파열 여부를 확인하고 손상 범위를 가능한 한 보존하는 방향으로 치료하는 것이 장기적인 무릎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치료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파열 범위가 작고 증상이 가볍다면 약물치료, 물리치료, 무릎 주변 근력을 강화하는 운동치료로 통증을 관리하며 경과를 지켜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혈류가 풍부한 바깥쪽 부위의 파열은 비교적 회복을 기대할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통증과 잠김 현상이 반복되거나 파열 범위가 큰 경우에는 관절 내시경으로 찢어진 부위를 다듬거나 봉합하는 수술을 고려합니다. 가능하다면 연골판을 절제하기보다 봉합해 최대한 보존하는 방향이 장기적인 무릎 건강에 유리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운동 중 다친 기억이 없더라도 무릎에서 걸리는 느낌이나 통증이 반복된다면 확인해 보시길 권합니다. 큰힘병원에서 정확한 손상 부위를 확인하고 본인에게 맞는 치료 방향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본 칼럼은 반월상연골판 파열에 대한 일반적인 의학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교육용 자료이며, 개별 환자의 진단·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증상과 치료 방향은 개인마다 다를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의의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